최근 2년간(2011-2012) 단일 대학병원에서 Human metapneumovirus 감염의 임상 양상과 유전형 분석

최근 2년간(2011-2012) 단일 대학병원에서 Human metapneumovirus 감염의 임상 양상과 유전형 분석

Clinical features and genotype variability of human metapneumovirus isolated from 2011 to 2012

(구연):媛
Release Date : 2013. 10. 18(금)
Ji Young Park¹, Ki Wook Yun¹, Mi-Kyung Lee², Na Mi Lee¹, Sin Weon Yun¹, Soo Ahn Chae¹, In Seok Lim¹, Eung Sang Choi¹, Byoung Hoon Yoo¹
Department of Pediatrics¹, Laboratory Medicine² , College of Medicine, Chung-Ang University, Seoul, Korea
박지영¹, 윤기욱¹, 이미경², 이나미¹, 윤신원¹, 채수안¹, 임인석¹, 최응상¹, 유병훈¹
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¹, 진단검사의학교실²

Abstract

b>목적/b>: 최근 Human metapneumovirus (hMPV) 감염에서 발열이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빈번히 관찰되어 이와 관련된 인자들을 확인하고, 우리나라 소아들에서 유행하는 hMPV 유전형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. b>대상 및 방법/b>: 2011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중앙대학교병원에 입원한 환아들 중 입원 24시간 이내에 시행한 호흡기 바이러스 reverse transcribed and multiplex polymerase chain reaction (mRT-PCR) 검사 상 hMPV에 양성으로 나온 환아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. PCR-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(RFLP) analysis를 시행하여 hMPV의 fusion gene으로부터 3가지 유전형(A2a, B1, B2)을 확인하였으며, RFLP에서 결과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는 fusion gene을 직접 sequencing하였다. b>결과/b>: 대상기간 동안 입원하여 7가지 호흡기 바이러스(adenovirus, influenzavirus A/B, respiratory syncytial virus, parainfluenza virus, rhinovirus, metapneumovirus)에 대한 mRT-PCR을 시행 받은 5964명의 환자들 중 한 가지 바이러스라도 양성이었던 환자는 2931명(49.1%)이었다. 이 중 hMPV 양성은 293명(10.0%)이었고, 83명(28.3%)에서는 다른 바이러스와 동반 감염되어 있었다. hMPV에 의한 가장 흔한 감염 양상은 폐렴이었으며(n=202, 68.9%), 다음으로 모세기관지염(n=36, 12.3%)과 기관지염(n=32, 10.9%)의 순이었다. 유전형은 2011년도에는 B1(n=79, 49.4%), A2a(n=60, 37.5%), B2(n=5, 3.1%)의 순으로, 2012년도에는 B1(n=94, 70.7%), B2(n=18, 13.5%), A2a(n=13, 9.8%) 순으로 분포하여 B1형이 전체적으로 가장 많았고 B2형과 함께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. 한편 대상 환아들 중 39도 이상 또는 5일 이상의 발열이 있었던 그룹(중증, n=113, 38.6%)과 38도 이하 또는 3일 이하의 발열이 있었던 그룹(경증, n=88, 30.0%) 간 임상양상을 분석해 본 결과, 연령 및 성별에는 차이가 없었으나(i>p0.05/i>, in both), 중증그룹에서 경증그룹에 비해 혈액 검사 상 평균 중성구수(5069±3681/ul vs. 4065±3490/ul)와, 평균 C-reactive protein level(22.3±33.2 mg/L vs. 12.6±30.5)이 더 높았다(i>p0.05/i>, , in both). 그 밖에 다른 혈액 검사 소견 및 임상 양상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, 특히 동반감염 유무와 hMPV의 유전형에 따라서도 두 군간에 차이는 없었다(i>p0.05/i>, , in both). b>결론/b>: 2011-2012년에 단일 대학병원에서 hMPV는 소아 호흡기 감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고, B1유전형이 우세하였다. hMPV 감염은 주로 하부호흡기감염으로 발현하였으며, 39도 또는 5일 이상 발열이 지속되는 경우도 흔하였다. 그러나 유전형과 동반감염을 비롯하여 특정 인자가 이러한 임상 양상과 관련되어 있지는 않았다.

Keywords: human metapneumovirus, ,